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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 깜짝 출연한다.
태민은 28일 방송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안수정 역)의 남자친구 이상현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무엇보다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 태민과 f(x) 크리스탈의 커플 선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큼한 미소가 돋보이는 두 사람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셈이다.
태민은 이번 특별출연에서 크리스탈과 알콩달콩한 10대들의 초스피드 연애 정복기를 선보인다. 극 중 여자 친구와 이별한 상현은 솔직하고 화끈한 수정에게 사귀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잠시 고민해보려는 상현에게 수정은 "3초안에 결정할 것"을 종용, 두 사람은 결국 커플로 맺어진다. 이 모든 것은 휴대폰 문자로 이뤄지며 두 사람은 쾌속 진도를 진행시킨다.
공식 연인을 선언한 상현과 수정은 다정한 연인들처럼 함께 주스도 마시고 커플링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행복한 모습의 두 사람은 커플 사진을 통해 추억도 쌓으며 알콩 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태민과 크리스탈은 흡사 실제 연인들처럼 정다운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한식구로 절친인 사이다. 의좋은 남매 마냥 두 사람은 즐겁게 연인 연기를 소화하며 풋풋한 10대들의 연애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태민은 지난 2009년에도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발휘한 바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태민이 흔쾌히 출연을 감행,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빛내줬다"며 "크리스탈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낸 만큼 시청자들에게 특별하고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태민이 특별출연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28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태민(왼쪽)과 크리스탈.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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