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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중국 팬들이 그룹 H.O.T의 재결합을 소망했다.
이들은 현역 군 제대 후 4년 만에 컴백한 이재원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H.O.T가 다시 재결합했으면 좋겠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재원은 27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중국 베이징 오대주 호텔에서 장장 5시간에 걸쳐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팬들은 이날 오전부터 공연장을 찾아 장사진을 이뤘다는 후문. 이들은 수많은 플랜카드와 흰색 풍선으로 이재원의 컴백을 축하했다.
쇼케이스에는 H.O.T 출신 토니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은 26일 중국으로 날아와 이재원 모르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에 팬들은 “JTL 재결합도 원한다”며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재원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자리여서 너무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많은 팬 분들의 응원으로 무사히 쇼케이스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항상 팬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 이재원의 중국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 깜짝 등장한 토니안(오른쪽).]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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