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방송연예대상을 하루 앞두고 당당히 상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28일 방송된 인터넷방송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 TV'에 출연해 "'무한도전'도 내가 살려 냈고, '라디오스타'도 내가 한 번 나가 살려 냈다"며 "이렇게까지 했는데 상 안 주면 깽판치겠다"고 말했다.
또 "KBS 연예대상도 상 줄줄 알고 갔다. 이수근 까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이수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 멤버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지만, 박명수는 무관에 그쳤다.
이어 "누가 상을 못 받았는데 기분 좋겠냐. 양복 다려 입고 갔는데"라며 "내일 기대하겠다. 상 안 주면 EBS로 가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밤 9시 55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 박명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