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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광의 재인'이 꿈과 사랑을 이루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마지막회에서는 꿈과 사랑을 이루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먼저 그동안 비리를 저질렀던 서재명(손창민 분)은 거대상사 직원들에 달걀세례를 맞았다.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숨겨왔던 병력까지 밝혀지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햇다.
재인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서재명 회장을 위로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그의 악한 마음을 풀었다. 가족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며 재명을 위로했다.
재명도 그동안 자신이 거대상사에 집착했던 이유를 알렸다. 서재명의 존재의 이유가 바로 거대상사였던 것이다. 마지막까지 거대상사를 놓지 못했던 재명은 재인의 도움과 마음을 뿌리쳤지만 재인은 재명을 용서하며 진정한 사랑을 베풀었다.
하지만 결국 서재명 회장은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폐암 말기였던 그는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치며 죽음으로 용서를 빌었다. 과거를 회상하며 재인의 부친(안내상 분)을 살리지 못했던 것을 한탄하면서 그를 그리며 평온한 죽음을 맞았다.
재인은 자신이 원하던 간호사 시험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정했고 간호사로서 꿈을 이뤘다. 재인이 원하던 것은 거대상사를 경영이 아닌, 간호사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재인의 모친까지 깨어나며 눈물로 재회했디.
또 인우(이장우 분) 역시 야구공을 선물 받으며 자신이 원하던 삶을 다시 알게 됐다. 재명이 원하던 그룹을 이끄는 역할이 아닌, 자신이 진짜 사랑하던 야구선수로서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인우는 야구 선수를 대신애 구단주의 삶을 택했다. 이로써 재인과 영광의 사랑을 인정해준 셈이다.
인우는 자신의 부친의 뒤를 이어 거대상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자신이 이뤄야 할 꿈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리며 거대상사의 뒤를 이을 것을 암시했다. 자신의 부친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뒤 잇기 우해 고군분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9회말 2아웃, 야구 볼 때 새로운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임을 알렸다.
영광은 다시 야구선수로 돌아갔다. 자신이 진짜 원했던 것은 야구였던 것. 피가 끓고 있는것은 바로 야구라는 것이다. 재인이 원했던 것, 영광이 원했던 것이 바로 홈런 투수 김영광이었다. 영광은 마지막에 역전 홈런을 치며 꿈을 이뤘다.
결국 영광과 재인은 꿈을 이룸과 동시에 영광이와의 사랑까지 이루며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꿈과 사랑을 이루는 해피엔딩을 맞이한 것이다. 또 온갖 만행을 저질렀던 서인철은 자신의 죄값을 치루며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
그동안 고난과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되새기며 행복한 결말은 보여준 것이다.
영광은 재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서로가 원했던, 소원을 이루며 오픈 결말로 끝을맺었다. '영광의 재인'은 '재빵왕 김탁구'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를 진행하며 부정 부폐가 팽배하는 세상에 새로운 희망을 되새긴 '착한 드라마'로 결말을 맺었다.
['영광의 재인'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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