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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셀틱이 레인저스를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셀틱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16승2무3패(승점 50점)를 기록해 레인저스(승점 48점)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셀틱의 기성용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서 후반 32분 카얄 대신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셀틱이 후반 6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셀틱의 조 리들리는 물그루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문을 갈랐고 결국 셀틱이 레인저스를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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