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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재력을 과시하며 '75억'이란 별칭까지 얻었던 남자 2호에게도 사랑은 어려웠다.
28일 밤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은 30대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남자 2호는 남다른 재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30대 출연진 답게 현실적인 화두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여자 5호는 "건물 5층짜리 건물을 사려면 75억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 2호는 "사면 되지. 다들 집에 75억 없어요?"라며 자신의 경제력을 자랑했다. 출연자들은 남자 2호의 발언에 "엄청 부자신가보다" "귀가 돈이 들어오는 귀다"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자 2호는 "솔직히 75억까지는 아니지만 먹고 살만큼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굳이 기 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남자 2호는 방송 내내 여자 3호만 바라봤다. 선물공세도 데이트도 여자 3호의 몫이었다. 하지만 여자 3호는 후반부에 등장한 경쟁자 남자 7호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결국 여자 3호는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7호를 선택해 남자 2호의 질투심을 자아냈다.
남자 2호는 "6박7일동안 한 여자만 바라보고 생활했다. 내가 선택받지 못해도 그녀가 편하게 애정촌을 나갔으면 한다"고 말하며 일편단심 여자 3호를 선택했다. 하지만 여자 3호는 "어떤 신중한 판단과 확신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남자 2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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