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가 제작 추진중이다.
SBS 관계자는 29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글의 법칙 시즌2가 기획중인 것은 사실이다"라며 "제작진과 김병만씨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몇 군데의 후보지를 놓고 조율 중이지만 장소, 시기는 유동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김병만씨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즌2가 제작된다면 우리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난 달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정글에 갔을 때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이 많았고 그런 것들이 힘든 것을 못 느끼게 해줬다"며 "나중에는 적응이 되서 나올 때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을 주축으로 류담, 리키김, 제국의 아이들 광희 등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오지 등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생존프로그램이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