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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 최씨(30)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배우 전지현(30)이 내년 6월께 첫 공식석상에 설 예정이다.
29일 오전 전지현과 이영희씨의 외손자 최씨의 열애사실이 알려졌으며, 전지현 소속사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다만 결혼 전제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전지현의 열애 사실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다가오는 2012년, 전지현이 여느 때보다 활발한 국내활동이 예고돼있기 때문. 2008년 개봉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후 전지현은 한동안 해외활동에 주력해왔다. 2009년에는 한미합작영화 '블러드'로 대중과 만났으며, 또 지난 해에는 중화권에서 휴 잭맨 리빙빙 등과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을 촬영했다. 이처럼 주로 해외에서 활동해오던 전지현은 내년에는 두 편의 국내 작품에 출연한다. 바로 내년 7월 개봉하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과 류승완 감독의 100억 대작 '베를린'이 그것이다.
이에 전지현 소속사 대표는 "2011년과 2012년의 경우 우연히 좋은 작품 두 편이 연달아 들어오면서 대중을 만날 기회가 자주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전지현이 서게될 첫 공식석상은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다.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이에 제작발표회는 내년 6월께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내년 한해 활발한 국내 활동을 하게 되는 전지현이 연초를 앞두고 밝혀진 열애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게 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지현과 열애 중인 최씨는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중인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열애사실을 공식인정한 전지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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