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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형일 객원기자]영국 프로 아이스하키리그서 활약 중인 박우상(26·코번트리 플레이즈)이 영국무대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박우상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홀 아레나서 열린 2011-12 EIHL 정규리그 홀 스팅그래스와의 원정경기서 자신의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우상은 이날 경기서 팀이 두골차로 뒤지고 있던 3피리어드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만회골을 터뜨렸다. 코번트리 박우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스팅드레스에 2-3으로 패했다. 박우상은 올시즌 영국무대 데뷔 이후 16경기서 5골 7도움, 총 12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코번트리는 오는 31일 카디프 데블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며 다음달 1일에는 셰필드 스틸러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3년 출범된 영국 아이스하키리그는 10개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박우상이 소속된 코번트리는 리그 최다 4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코번트리는 올시즌 승점 38점을 획득하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박우상. 사진 = 안양 한라 제공]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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