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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 비스트, 포미닛 등이 지난 13일 K-POP 가수로는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합동 콘서트를 연 가운데 현지 팬들이 K-POP 열풍과 관련 “전염성이 강한 음악”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 K-POP을 전도하고 있는 DJ MASA는 “K-POP은 함께 어울리기 좋게 만들어져 전염성이 강하다”며 “K-POP은 삼바 리듬과도 어울리고, 사람들을 노래하고 춤추게 만드는 음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로 “비스트 노래 중 ‘Everyday I shock!! Shock!!’하는 부분에서 모든 사람이 노래와 동작을 따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DJ MASA는 K-POP 음악들을 직접 리믹스하고 이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전파하는 이른바 ‘K-POP 전도사’다. 그가 지난해 연말 유튜브에 올린 K-POP 60곡 리믹스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80만 건을 넘어섰다.
브라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비스트는 한편 내년 초 전 세계 14개국을 도는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K-POP 공연에 열광하고 있는 남미 팬들(위)과 공연 중인 걸그룹 포미닛(아래).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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