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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왕지혜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허당 재벌녀' 이미지를 벗었다.
지난 9월 종영한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차도녀 이미지'를 깨고 허당재벌 서나윤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은 왕지혜가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건강한 엄친딸 목가온을 맡아 건강하고 당찬 엄친딸 이미지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총각네 야채가게'의 후반부터 등장한 왕지혜는 목가온으로 분해 정에 굶주렸던 어린 시절의 비밀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최고 경영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극중 굴지의 유통회사 무남독녀 후계자 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주차요원, 청과물시장 경매사 등 고된 일에 직접 나서는 모습으로 당찬 포부와 삶의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완전히 벗은 왕지혜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작업복을 입고 세차를 하거나, 빗자루와 걸레를 든 채 경매대를 청소하는 등 기존 차도녀로만 가득했던 재벌2세의 이미지도 탈바꿈시켰다.
왕지혜의 이미지 변신이 담긴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허당재벌 이미지를 벗은 왕지혜. 사진 = 키이스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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