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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당초 방송 2주만에 일방적인 폐지가 결정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예 인사이드'가 폐지가 아닌 편성 개편으로 가닥을 잡았다.
배우 손태영의 MC 데뷔로 관심을 모았던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 인사이드'는 방송 16일 만인 지난 21일 방송을 끝으로 일방적으로 폐지된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월-금 오후 7시에 방송됐던 데일리 프로그램이었던 '연예 인사이드'는 21일을 끝으로 방송되지 않았고 'KOMCA 뮤직어워드' 등이 대체 편성됐다.
하지만 채널A 홍보담당자는 "폐지가 아니라 개편"이라고 못 박았다. "데일리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무리라는 판단 하에 위클리로 바꾼다"는 것. '연예 인사이드'는 30일부터 월-금이 아닌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진행자였던 손태영과 탤런트 류상욱도 교체된다.
마찬가지로 폐지로 알려져 '종편의 횡포'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 역시 이상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는 일부 매체에서 방송 3주차만인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6일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담당자는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는 반응이 좋아 폐지 이야기는 오간 적도 없다. 오보"라고 말했다.
반면 배우 이훈이 진행한 '다섯남자의 파티'는 3주만에 막을 내렸다. 시청률이 너무 낮아 광고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연예 인사이드'를 진행했던 손태영(왼쪽)과 류상욱. 사진제공 = 채널A]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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