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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이하 '주병진 토콘')가 아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29일 오후 SBS는 "'힐링캠프'에서 준비한 2012년 신년특집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연속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위원장은 당초 '주병진 토콘' 섭외 물망에도 오른 바 있다. '주병진 토콘'은 지난 1일 첫 방송에 거물급 인사를 섭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접촉을 시도했고, 박 위원장 역시 섭외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주병진 토콘'은 박 위원장이 아닌 야구선수 박찬호가 첫 게스트로 낙점돼 방송됐다.
SBS는 "'힐링캠프'는 총선과 대선 등을 앞두고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2012년을 시작하며 현재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이 가장 필요한 두 사람을 초대하자는 취지에서 특별 기획을 진행했고,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이 이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이번 녹화가 이뤄졌다"며 "두 사람은 그 동안 뉴스나 대담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딱딱하고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첫 예능 토크쇼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입담과 재치는 물론 스피드 퀴즈와 격파 시범 등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박근혜 편은 오는 2012년 1월 2일, 문재인 편은 1월 9일 연속 방송된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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