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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민정이 가수 고영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고등학교(현대고)때 고영욱에게 캐스팅된 것이 연예계에 처음 발을 디딘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길거리에 지나가고 있는데 한 외제차가 다가오더니 '연예계 쪽에 관심 있냐'고 묻더라. 누군가 싶어 돌아봤더니 고영욱이었다"며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룰라다!'고 외쳤다"고 말했다.
당시 고영욱은 솔로 앨범 준비중이었고, 이민정을 캐스팅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이민정은 "연예계에 관심이 없어 거절하려고 하자 한번만 도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바람에 결국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출연자는 "고영욱은 지나가면서 주위 여자들을 살피는 것이 버릇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영욱과 이민정의 인연은 29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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