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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한 호텔에서 성탄절을 맞아 고아원 어린이들을 초대해 즐거운 만찬을 가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구이저우(貴州)에 있는 우웨(武岳)호텔에서 지난 성탄절 전야를 맞아 지역 고아원 어린이 50여 명을 초대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다고 구이양만보(貴陽晩報)가 29일 보도했다.
호텔 측은 당시 고아원 어린이들을 대형버스로 인솔해 미국식 칠면조 요리를 파는 식당에서 파티를 가졌다. 파티 후 아이들에게 MP3를 하나씩 선물했으며 무대에서 아이들이 작은 공연을 벌이기도했다.
고아원의 주인공들은 적게는 두 살, 많게는 열 네 살이며 모두 중국내 부모들에 버림 받아 복지원에서 자라온 아이들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호텔 측은 신문에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며 앞으로 해마다 같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아이들. 구이양신문망 보도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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