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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받은 고영욱이 수상소감 중 박하선과 서지석에게 "두 분 서로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9시 55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윤종신,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받은 고영욱은 "95년도 룰라 때 받은 가요대상 이후 15년 만에 받는 상이다. 집에서 긴장하고 봤을 엄마에게 감사하고 예능 데뷔한지 15년 넘었는데 적응 못하고 있을 때 손 내밀어 준 김영희 피디, 김병욱 피디 등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베스트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후보에 오른 박하선과 서지석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 "얼마전 내가 '하이킥3'에서 박하선과 헤어졌는데, 커플상 후보에 박하선과 서지석이 올라가 있더라. 두 분 잘되길 바란다"며 "한 마디만 두 분께 하고 싶다. 주접들 떨고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욱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순수한 사랑에 빠진 찌질한 고시생 영욱을 연기했다.
[고영욱. 사진 = 일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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