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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윤하가 수상 소감 중 울먹였다.
29일 오후 9시 55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윤종신,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은 MBC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 윤하와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DJ 정엽이 차지했다.
상을 받으러 나온 윤하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을 맡겨 주고 상도 줘서 감사하다. 힘든 한 해였는데 옆에서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시 노래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윤하가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지난 196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이종환, 차인태, 조영남, 김기덕, 이수만, 이문세, 이적, 옥주현, 박경림 등 다양한 DJ가 두루 거쳤다. 현재는 윤하가 DJ를 맡아 '별밤지기'로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로 시작해 현재는 정엽이 진행 중인 '푸른밤, 정엽입니다'는 매일 밤 12시 방송되며 기획코너 '여배우들'에선 많은 배우들이 출연, 솔직한 입담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윤하. 사진 = 일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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