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이현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성남은 30일 "제주로부터 이현호를 영입하고 송호영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최종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드래프트 2순위로 제주에 입단한 이현호는 빠른 발과 넓은 활동반경을 이용해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등 체격조건과 플레이스타일이 리오넬 메시와 닮아 '제주 메시'라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호는 K리그 통산 59경기에 출장해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남 입단이 확정된 후 이현호는 "K리그 최다 우승팀인 성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2012시즌을 앞두고 성남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되고 있는데 동계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팀내 경쟁에서 살아남도록 하겠다. 또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어 시즌 우승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이현호를 기억해 달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현호. 사진 = 성남일화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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