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성남과 선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
부산은 한상운을 성남에 내주고 국가대표 출신 왼쪽 측면 자원인 장학영과 현금을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 부산은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한상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적에 합의하기로 팀 내부 방향을 정했다. 팀의 주축 선수가 빠지는 만큼 부산은 당장 전력 보강이 필요한 왼쪽 측면 자리에 장학영을 영입하고 추가로 현금을 이끌어 냈다.
부산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과 2012년을 위해 준비한 이적자금을 더해 한상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용병과 추가선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부산에 입단하는 장학영은 연습생으로 시작해 국가대표의 굼을 이룬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으로 2006년부터 3회연속 왼쪽 측면 수비 부문에서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특히 안익수 부산 감독은 성남 코치로 재직하던 시절 보여줬던 장학영의 근면함에 큰 신뢰를 가지고 있다.
[한상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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