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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JYJ 김준수가 자비를 털어 캄보디아에 '시아준수 학교'를 설립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ADRA KOREA(사무총장 신원식)은 "캄보디아 푸삿의 빌봉지역에서 김준수 후원 학교 준공 및 개교식을 했다"고 밝혔다.
5개월간의 건축과정을 거쳐 6개의 교실과 특별활동실, 화장실, 수도시설 등을 갖춘 이 학교는 김준수의 도움으로 지어졌다.
빌봉은 전체 337가구, 거주인구 1500명 남짓한 캄보디아의 오지 마을. 수도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가량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열악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현지 자원봉사자의 안내로 이곳을 방문했던 김준수의 어머니 윤영미씨가 주민들로부터 학교가 가장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진행하게 됐다.
뮤지컬 '엘리자벳' 준비로 동행하지 못한 김준수는 서면을 통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여러분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축구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캄보디아에 자비를 털어 학교를 설립한 JYJ 김준수. 사진 = 씨제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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