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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손지창이 형 임재범과 듀엣은 못해주는 대신 형 콘서트에는 간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두 아들과 함께 연말 훈훈한 분위기속에 임재범 콘서트에 나들이 한다. 손지창에게는 형 콘서트이고 오연수에게는 시아주버니 공연인 셈. 두 사람과 아들 둘은 오랜만에 31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열리는 임재범 콘서트 '巨人, 세상을 깨우다'에서 오붓한 가족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손지창은 "형 콘서트가 30일 31일 연이어 열리지만 아들이 윤도현을 좋아해 30일은 윤도현 공연을 가고, 31일에야 형 콘서트를 찾는 것으로 가족이 타협했다"고 말했다.
올해 '나는 가수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임재범은 이달초 열린 공연 '쇼케이스'에서 "동생 지창이에게 듀엣을 제의했다가 거부당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손지창은 자신도 솔로 '더 블루' 등의 가수이긴 했지만 "형이랑 하면 안되잖아요' 하며 "매우 부담스러워 했다"는 것.
현재 손지창은 최근 연예활동을 쉬고 홍보대행업체 베니카를 경영하고 있으며, '계백'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오연수는 최근 SBS'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가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손지창, 오연수, 임재범(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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