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런닝맨' 6관왕(종합)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면서 201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유재석은 30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김용만, 김원희, 신봉선의 사회로 진행된 2011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혁' '유르스 윌리스' 등으로 불리며 일요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판도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 24일 열린 2011 KBS 연예대상에서 빈 손으로 돌아갔고 29일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그쳐 이번 대상이 더욱 뜻 깊게 됐다.

'런닝맨'은 유재석 외에도 최우수 프로그램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김종국 송지효),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버라이어티 부문(하하),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이광수), 방송작가상(박현숙) 등 무려 6관왕에 올라 최근 '대세'임을 입증했다.

유재석과 나란히 대상 후보에 올랐던 가수 이승기는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거머쥐어 2관왕에 올랐다. 이승기가 단독 MC를 맡고 있는 SBS 토크쇼 '강심장'도 5관왕을 차지했다. 역시 대상 후보였던 개그맨 이경규는 프로듀서 MC상, 김병만은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을 각각 받았다.

▲대상: 유재석(런닝맨)

▲최우수상 토크쇼 부문: 이승기(강심장)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김병만(정글의 법칙)

▲특별상: 김연아(키스앤크라이)

▲최우수 프로그램상: 런닝맨

▲우수 프로그램상 버라이어티 부문: 짝

▲우수 프로그램상 토크쇼 부문: 강심장

▲프로듀서 MC상: 이경규(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네티즌 최고 인기상: 이승기(강심장)

▲공로상: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김종국 송지효(런닝맨)

▲우수상 토크쇼 부문: 조혜련(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이특 붐(강심장)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버라이어티 부문: 하하(런닝맨) 유인나(영웅호걸) 박준금(키스앤크라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토크쇼 부문: 팽현숙(스타부부쇼 자기야) 신동 정주리(강심장)

▲방송작가상: 박현숙(런닝맨) 최경(SBS스페셜)

▲라디오 DJ상: 최백호(최백호의 낭만시대) 박소현(박소현의 러브게임)

▲아나운서상: 김소원(기적의 오디션)

▲코미디 우수상: 손민혁 홍현희(개그투나잇)

▲코미디 신인상: 강재준(개그투나잇)

▲베스트 팀워크상: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베스트 커플상: 최양락 팽현숙(스타부부쇼 자기야)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이광수(런닝맨)

▲신인상 예능 MC 부문: 한혜진(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유재석(위)과 '런닝맨' 출연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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