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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재원과 공효진이 2011 MBC 드라마대상 인기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9시 55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정준호,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내 마음이 들리니' 김재원, '최고의 사랑' 공효진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이번 상은 지난 21일부터 MB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시청자 투표로 선정됐다.
김재원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어릴 적 사고로 청각 장애인이 된 차동주를 연기했다. 군 제대후 첫 작품인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김재원은 배우로서 표현해내기 어려운 청각장애인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고 황정음, 남궁민 등과 훈훈한 명품 드라마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공효진도 '최고의 사랑'에서 한 물 간 전직 아이돌 구애정을 연기하며 차승원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이란 별명답게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 역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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