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포워드 이지엔리엔(24·213cm)이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이지엔리엔이 댈러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엔리엔의 계약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로써 이지엔리엔은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시 NBA에 복귀하게 됐다. 그동안 이지엔리엔은 직장폐쇄로 인해 중국리그 광동 타이커즈에서 뛰고 있었다. 이지엔리엔은 광동 타이거즈에서 한 경기 평균 16.7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기 중 당한 무릎부상으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이지엔리엔은 바로 댈러스에 합류하지 않고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일단 댈러스의 D리그 팀인 텍사스 소속으로 뛸 예정이다. 댈러스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 이지엔리엔은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와의 계약도 염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엔리엔 외에 직장폐쇄로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NBA 출신 윌슨 챈들러와 J.R. 스미스, 케년 마틴, 애런 브룩스 등은 중국리그가 끝나는 3월 이후에나 NBA에 돌아올 수 있다. 이지엔리엔은 광동 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국제농구연맹(FIBA) 측에 시즌 중이라도 NBA에 돌아갈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2007년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된 이지엔리엔은 이후 뉴저지, 워싱턴에서 뛰어왔다. 이지엔리엔은 4시즌 통산 한 경기 평균 24.1분을 뛰며 8.5득점 5.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지엔리엔. 사진 =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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