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런닝맨'이 새해 첫 방송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은 시청률 19.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25일 17.7%보다 1.5%P오른 수치며 '런닝맨'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류 대표 아이돌' 원더걸스 소희, 슈퍼주니어 시원, 샤이니 민호, 에프엑스 설리, 씨스타 효린이 출연해 각각 팀대결을 펼쳤다.
'런닝맨'은 지난 해 초에만 해도 프로그램의 존폐를 두고 내부적인 회의가 오갈 만큼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국민MC 유재석의 살신성인 진행과 참신한 기획, 특급 게스트가 맞물리며 상승세를 탔고 지난 12월 30일 연말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의 대상과 함께 6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연출자 조효진 PD는 "단단한 팀워크에 멤버들의 자신감까지 붙어,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장면이 나온다. 서로간의 믿음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함께 해주실 거란 믿음 또한 우리를 쉼없이 달리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28.7%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남자의 자격'은 13.9%,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1.8%를 기록했다.
['런닝맨'의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김종국, 하하, 이광수(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