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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1년 스포츠프로그램의 시청률을 견인한 스타는 박지성이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SBS ESPN서 생중계된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 경기는 3.939%의 시청률을 기록해 2011년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스포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XTM에서 11월 29일 중계한 2011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 결승전 삼성과 소프트뱅크의 경기는 3.920%의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5월 8일 열린 맨유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3.721%(SBS ESPN), 7월 26일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 장면이 생중계 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3.166%(KBSN 스포츠)의 시청률을 기록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5, 6, 7위 경기는 모두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차지해 박지성의 활약에 쏠린 한국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또한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는 8위에 올랐다.
한편 SBS ESPN은 2011년 평균 0.362%의 시청률을 기록해 케이블 스포츠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스포츠채널 1위 기록이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0.330%, KBSN 스포츠는 0.2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SBS ESPN은 전체 케이블 채널 중 11위를 차지했고 MBC 스포츠플러스는 16위, KBSN 스포츠는 17위에 올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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