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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은 밴드 자우림이 경연곡을 영상과 함께 음반으로 발매한다.
자우림의 소속사 사운드홀릭엔터테인먼트는 MBC측과 교환하며 "앨범을 만든다는 각오로 임한 경연 트랙들이었기에 팬들이 요청한다면 CD와 DVD로 발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CD와 DVD로 구성될 이번 앨범에는 지난 7월 31일 첫 출연에서 1차 경연때 1위를 차지한 '고래사냥' 포함 '매직 카펫 라이드' '왼손잡이' '사랑밖엔 난 몰라' 등 15곡이 담긴다.
경연을 치르면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편곡으로 매번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자우림은 그 동안 방송을 통해 '3단 편곡' '내 마음속 1위' '팔색조 밴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김윤아는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음악적인 실험과 진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김범수에 이어 세번째, 밴드로서는 처음으로 명예졸업의 타이틀을 딴 자우림은 오는 7일 부천에서 콘서트를 열며 다시 한번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나는 가수다'의 경연곡을 CD+DVD 발매하는 자우림의 김윤아.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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