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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배우 임형준(37)이 결혼식 당일도 수염을 깎지 않고 와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2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재미교포 박수진(26)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임형준은 “신부와 만난지 10개월 째라 아직 내가 수염을 깎은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그래서 오늘도 수염을 기르고 왔다”고 독특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임형준과 화촉을 올리는 박수진씨는 미국에서 외환관련 일을 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작년 초부터 만나왔다. 특히 신부가 재미교포인터라 한미 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임형준은 영화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를 시작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3편 연속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아왔다. 현재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 중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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