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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타이거JK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결혼 전부터 윤미래와 한 집에서 살았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하루 행사비로 15만원을 벌면 미래를 만나기 위해 택시비로 10만원을 쓴 적이 있다"며 "미래가 사는 의정부까지 길을 몰라서 택시를 타고 몇 시간씩 헤맸다. 그래서 2만원이면 해결되는 택시비가 10만원 가까이 나왔다"고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의정부까지 겨우 찾아가서 한일은 미래의 집 앞에서 공중전화로 통화만 하고 집에 오는 것이었다. 미래의 어머니가 너무 엄하셔서 밤에 만나기도 너무 어려웠다"며 "개구멍으로 미래의 집안에 몰래 들어가려고 했지만 너무 구멍이 작아서 실패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윤미래는 "내가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오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 모습을 보시고 나중엔 엄마가 더 마음에 들어 하셨다. 또 오빠가 혼자 어렵게 지내는걸 알고 엄마가 허락해주셔서 셋이서 함께 살았다"고 결혼 전 부터 함께 살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힙합부부 타이거JK 윤미래의 러브 스토리는 오는 3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를 통해 공개된다.
['김승우의 승승장구' 촬영 현장 스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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