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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주연의 미국 TV 영화가 '더 원더걸스(The Wonder Girls)'로 명칭을 확정하고 방송일자를 정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원더걸스의 TV영화가 방영을 앞두고 원더걸스의 이름을 내세운 '더 원더걸스'로 제목을 수정했다"며 "내년 2월 2일 Teen Nick을 통해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더 원더걸스'는 당초 'Wonder Girls at the Apollo'의 제목이었지만 원더걸스를 전면에 내세운 제목으로 수정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겠다는 전략.
첫 전파를 탈 Teen Nick은 세계 4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Viacom/MTV Networks의 청소년 TV채널로, 미국 전 지역에서 70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팝가수 머라이어 케리의 남편으로 유명해진 닉 캐논이 이 방송국의 회장으로 있으며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국 TV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이번 프로젝트에 미국 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컴백한 원더걸스는 2개월간의 국내활동을 마치고 중국 음반 프로모션에 돌입, 1월초부터 미국으로 출국해 활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2월 2일 미국 TV영화 '더 원더걸스' 방영을 확정 지은 원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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