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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엠블랙 멤버 이준이 정려원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백여치(정려원 분)의 연인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날 이준은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덕화 분)의 외손녀이자 경영 승계자 백여치에게 돈 때문에 이별을 통보했다. 여치는 이준의 이별통보에 "얼마 받았냐"며 불같이 화를 냈고 급기야 이준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이준은 지난해 12월 11일 강원도 평창 소재 리조트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닌자어쌔신'에서 정지훈의 아역으로 호평을 받은 적 있는 이준의 카메오 출연은 정려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봉급생활자를 뜻하는 샐러리맨과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흥미진진한 역사서 초한지의 합성어로 유방, 항우 등 역사속 인물의 성격과 갈등을 현대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대한민국 경제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샐러리맨들의 삶과 애환을 코믹적 요소를 가미해 그려낸 드라마다.
지난해 화제작 '자이언트'를 연출해 낸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배우들이 다시 뭉쳐 관심을 모았다.
[이준(위쪽), 정려원.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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