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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버펄로스의 새 둥지를 틀게 된 이대호가 일본의 관광 대사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일 "오릭스 내야수 이대호가 일본의 관광 대사가 되는 플랜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대호가 일본 관광청에서 선정하는 일본 관광 대사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감소한 한국인 관광객을 되찾는 비장의 카드로서 이대호에게 기대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청 간부는 "(이대호는) 한국에서 매우 인기가 있는 선수로 한국과 일본의 중개자로 될 수 있는 존재다"라고 주목했다. 오릭스도 한국으로부터 경기를 관전하러 오는 팬들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대호의 고향인 부산이 후쿠오카와는 50분, 오사카와는 1시간 20분 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앞서 무라야마 구단 본무장도 지난 12월 초 부산에서 열린 이대호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꼭 오사카 교세라 돔에 와 주세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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