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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과거 한 토크쇼에서 성형 루머를 세세하게 해명한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앨범 활동을 거듭할 수록 성숙해지는 외모 때문에 아이유를 두고 네티즌들은 성형 수술 의혹을 끊임 없이 제기하고 있다. 이 와중에 아이유가 지난 2009년 노래 '마쉬멜로우'로 활동하던 시절, KBS 인터넷 뉴스 전용 토크쇼 '조우종의 왈가왈부'에 출연해 성형 루머를 자세히 반박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당시 진행자 KBS 조우종 아나운서는 아이유에게 "데뷔 때보다 예뻐졌다는 얘기를 듣는다. 성형 한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없다. 성형설이 많이 돌더라"라며 "이번에 화장이 굉장히 진해졌는데, 난 다른 사람과 다르게 특이하게 화장한다. 내가 미간이 넓은 편이라 눈 안쪽도 한다. 원래 눈을 감고 아이라인을 그리는데 난 눈을 뜨고 앞꼬리를 채우면서 화장한다. 마치 앞트임 한 느낌처럼 한다. 눈 안쪽을 채우면 앞트임 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 화장법을 안 뒤 눈 안쪽을 채우다 보니까 사람이 욕심이 생겼고, 눈이 점점 가까워진다. 이번 앨범에는 정말 두껍게 화장을 해서 앞트임 했다는 얘기가 많다"며 "앞꼬리를 하다가 뒤꼬리도 채우니까 눈이 점점 커졌다"며 웃었다.
또한 아이유는 "요새 볼살이 빠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턱을 깎았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자신의 턱을 보여주며 "난 턱에 뼈가 그대로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턱을 깎을 생각이 있냐?"고 묻자 "턱은 정말 안된다. 정말 아프다고 한다. 비 올 때마다 아프다더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이유는 코를 만지며 "코를 세웠다는 얘기도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세운 코가 아니다"며 "나중에 성형 할 기회가 있으면 코를 성형하고 싶은데, 코를 하면 얼굴이 너무 변한다고 해서 겁이 나 성형을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이유. 사진 = KBS 인터넷 뉴스 전용 토크쇼 '조우종의 왈가왈부'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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