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명민이 "상체는 말랐지만 하체는 튼실하다. 말벅지다"라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와 김달중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주만호는 최근작에서 유독 몸을 혹사시키게 된 이유에 대해 "마라토너 주만호로 보이길 원했고 그렇게 되려고 몸을 만들다 보니까"라며 "절대 다이어트를 한 것은 아니다. 훈련 양이 많다 보니 살이 붙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는 말랐지만 하체는 튼실하다. 말벅지라고 할 정도다. 예전에 입던 바지들이 안 맞아서 못 입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극중 마라토너 주만호를 연기하기 위해 인공치아를 착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뛰는 장면이 주를 이루는데 그 장면들에서 주만호의 각박한 심정, 절절함과 애절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을 하다 문득 예전에 말이 달리는 장면을 본 것이 생각나 아이디어를 내보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역 마라토너를 위해 30km까지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경을 다룬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19일 개봉된다.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