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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해 왔던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운영자 왓비컴즈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다시 의혹을 들고 나왔다.
왓비컴즈는 ‘타진요’ 카페에 '제가 해병대라는 걸 인증합니다'는 제목과 함께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왓비컴즈는 "자신은 대한민국 해병 262기 출신이며 존스 홉킨스 의대를 졸업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그는 아내는 한국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고 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신흥 명문 가문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을 소개한 왓비컴즈는 "스탠퍼드 대학 매니저가 보내왔다"며 타블로의 학력 위조 증거를 다시 제시했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의 졸업 앨범을 제작하는 매니저가 조사하고 확인해서 보내준 서류다"고 거듭 학력위조가 진실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왓비컴즈의 주장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네티즌들은 "감방 간 친구 아이디로 몰래 카페 개설한 주제에 지겹다", “타블로 팬은 아니지만 그가 불쌍할 정도다”, “그 정성으로 한국에 와서 직접 얘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타진요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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