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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과의 맞대결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리버풀 승리로 15승3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간격을 승점 3점차로 벌렸다.
양팀의 경기서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밀너, 제코, 다비드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가레스 베리와 투레는 중원을 구성했다.
반면 리버풀은 캐롤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우닝, 헨더슨, 카이트가 공격을 지원했다. 아담과 스피어링은 허리진을 구축했다.
맨시티는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시작 10분 만에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구에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2분 투레 야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투레 야야는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지만 후반 27분 가레스 베리가 두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맨시티는 베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후반 34분 밀너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 사진 = gett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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