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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퍼펙트 게임'이 개봉 보름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4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 게임'은 3일 하루동안 3만 19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7만 56명으로 집계돼 4일 중으로 1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퍼펙트 게임'은 국내 야구계의 큰 별인 고(故) 최동원 감독과 선동열 감독의 세기의 승부를 다룬 영화다. 조승우와 양동근이 각각 최동원, 선동열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배우들의 연기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들이 호평받았지만, '미션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 등 대작들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블록버스터 전쟁영화 '마이웨이'도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해 '퍼펙트게임'보다 앞서갔다.
그러나 영화를 본 네티즌 사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국민 퍼펙트 게임 보기 운동' 등이 생기는 등 관객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1위 '미션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은 같은 날 9만 731명을 동원했으며, 2위 '셜록홈즈:그림자 게임'은 4만 7908명을 동원, 3위 '마이웨이'는 3만 7794명을 동원했다.
[사진 = 퍼펙트 게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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