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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원자현이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발휘하며 숨어있는 끼를 펼쳤다.
3일 방송된 손바닥tv 'M4의 고도리쇼'에 출연한 원자현은 '널 위한 멜로디' 코너에서 가수 아이유의 '마쉬멜로우'를 멋지게 불러 찬사를 받았다.
원자현은 "노래를 잘 못한다"고 말했지만 노래와 랩뿐 아니라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 실시간 투표에서 '고도리쇼'의 MC인 배기성, 이세준을 제치고 가장 노래를 잘한 진행자 1위를 차지했다.
'널 위한 멜로디'는 시청자들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연을 보내면 M4 멤버 김원준, 이세준, 배기성, 최재훈이 각자 신청곡을 불러주는 코너다. 원자현은 첫돌을 맞는 아기를 위해 노래를 신청한 주부 시청자에게 '마쉬멜로우'를 선물했다.
또한 원자현은 얼마 전 실연 당했다며 노래를 신청한 남성 시청자에게 "올해는 착하고 저처럼 귀여운 여자친구 꼭 생길 거예요"라고 애교 넘치는 멘트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아침방송 보시면 제가 매일 위로해드릴게요"라며 새롭게 런칭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원자현은 기상캐스터 박은지와 함께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모닝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자현. 사진 = 피알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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