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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뉴캐슬에 완패를 당하며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0-3으로 졌다. 맨유는 뉴캐슬에 패해 블랙번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맨유는 14승3무3패(승점 45점)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점)와의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뉴캐슬전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1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뉴캐슬을 상대로 베르바토프와 루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박지성과 나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긱스와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존스, 퍼디난드, 발렌시아가 맡았다. 골문은 린데가르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뉴캐슬은 전반 33분 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바는 전반 32분 아메오비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뉴캐슬은 후반 2분 카바예가 추기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카바예는 프리킥 상황서 맨유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반격을 노린 맨유는 후반 12분 베르바토프 대신 웰벡을 투입한데 이어 후반 21분에는 박지성을 빼고 에르난데스를 출전시켜 공격변화를 노렸다.
맨유는 경기 종반까지 뉴캐슬을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후반 인저리타임 존스가 자책골까지 기록해 스스로 무너졌다. 존스는 상대 골키퍼 크룰이 맨유 골문 앞으로 길게 걷어찬 볼을 페널티지역서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연결됐고 결국 뉴캐슬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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