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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모태솔로 2기들은 1기보다 적극적이었다.
4일 밤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은 한번도 연애를 하지 못한 모태솔로 11명의 짝찾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남자 5명, 여자 4명은 뚜렷하게 호감을 나타내 지난해 11월 30일 소극적인 자세로 1회분만에 끝난 모태솔로 특집 1기와 비교됐다.
이날 방송초반 출연자들은 모태솔로답게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대부분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던 1기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이 예상됐다. 하지만 자기소개를 마친 남녀는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이성을 확실히 표현했다.
특히 남자 3호(37, 경영컨설팅 회사 근무)는 여자 2호(25, 어린이집 교사)에게 자신을 닮은 장난감을 선물해주며 마음에 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적 있어 사람을 만나는데 조심스럽다"고 자신이 모태솔로인 이유를 전했다.
이날의 인기여성은 여자 1호(28, 호텔경영학과 졸업)였다. 남자 1호(30, 조리장)와 남자 2호(33, 서울대 대학원)는 시종일관 여자 1호에게 관심을 표현했고 잘생긴 외모로 여자 3호(31, 숭실대 대학원)와 인연을 맺었던 남자 4호(28, 충북대 토목시스템공학 졸업예정) 역시 여자 1호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첫 인상 선택에서 여자 4호(26, 전 호텔리어)를 선택한 남자 5호(30, 대학교 교직원)도 마음을 바꿔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1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1호, 남자 1호, 남자 3호, 남자 4호(위쪽부터).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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