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홍명보호의 주장 홍정호(제주)가 올림픽행에 대해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정호는 5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되어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올림픽팀은 6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떠나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태국서 열리는 킹스컵에 참가한다. 올림픽팀은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서 2승1무의 성적으로 조1위에 올라있어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홍정호는 "이번에는 손발을 맞출 기회가 많다. 준비를 잘해서 2월 최종예선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 본선행을 확신하는 분위기를 경계한 것에 대해선 "간절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조 1위라고 올림픽에 나간다고 생각을 하면 안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간절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정호는 다음달 A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가운데 자신의 A대표팀 활약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올림픽팀이 이렇게 길게 훈련할 수 있었던 시간은 없었다. 올림픽팀 동료와 함께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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