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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37)이 "4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우승민은 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약 4개월 동안 만난 네 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이미 상견례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8일에 결혼을 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날짜가 잡힌 것은 아니다. 오늘 제대로 알아보려고 했다. 지금 자다가 일어나서 정신이 좀 없는 상태"라며 웃었다.
그는 프로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고민 중에 있다"고 말한 뒤 "결혼을 결심하고 홀가분하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앞서 우승민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녹화에서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승민은 지난해 11월부터 '놀러와'에 신설된 '반지하의 제왕' 코너에 개그맨 양배추와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청년실업, 고용불안의 아이콘으로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반지하의 제왕'이라는 타이틀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1인 기획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우승민은 지난 2001년 1집 '존(尊)나게 재수없어!'를 발표하며 데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패널로 투입되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헌터스', SBS '일요일이 좋다'의 '하자 고(GO)' 등에 출연했다.
[사진 = 결혼 계획을 발표한 우승민.]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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