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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고수와 신하균 주연 전쟁영화 '고지전'이 미국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 단편영화제다. '고지전'은 이 영화제의 어워즈 버즈(Awards Buzz)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어워즈 버즈는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중 경쟁력면에서 높이 평가받은 일부 작품이 상여되는 섹션이다. 올해의 경우 총 63편 중 40편이 상영됐고 이중 '고지전'이 포함됐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큰 영향을 주는 영화제로 꼽히고 있어 상영자체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고지전'의 국내 배급사 쇼박스 측은 5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외신 등에서 '고지전'에 대한 반응이 좋다"라며 "팜스프링스 외에도 아카데미와 관련, 현지에서 '고지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개봉한 '고지전'은 영평상, 대종상 등 국내 영화제들에서 작품상 등 주요부문을 석권했다.
[사진=고지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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