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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이준석(26)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학벌, 병역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핫 피플' 코너에는 이준석 한나라당 비대위원이 게스트로 출연, 최근 집중된 관심에 따른 논란들에 입을 열었다.
이날 주병진은 "학벌 관련 논란이 있는데 정말 하버드대를 나왔냐"며 그를 둘러싼 의혹에 답변을 요구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2003년 2월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했다. 과학고에는 조기졸업이라는 제도가 있어 2년 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해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오해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03년 3월 카이스트에 입학했지만, 하버드대에 합격하게 돼 3주 후 카이스트를 자퇴하고 4월부터 9월까지 공백기를 보낸 채 2003년 9월 하버드에 입학해 2007년 6월 졸업했다"고 자세한 기간을 알렸다.
이어 주병진이 하버드대 졸업을 증명해주길 원하자 이준석 비대위원은 지갑에서 학생증을 꺼내보이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또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2007년 6월 방위산업체에 입사 후 2007년 11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해 2010년 9월 산업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혔고, 당시 받았던 월급을 묻는 주병진의 급습질문에 머뭇대지 않고 바로 답했다.
한편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인 이준석은 하버드대 출신, 한나라당 최연소 비대위원으로 선정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학력, 병역기피 논란에 답하고 있는 이준석.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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