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율·한기주 양측, "열애 아니다. 친한 정도"…열애설 부인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탤런트 최율(28) 측이 야구선수 한기주(25)가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6일 한 매체는 최율(28)의 측근의 말을 통해 한기주와 최율이 열애중임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압구정에서 가진 독거노인 대상 경매 행사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났고 그 이후 조심스럽게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율 소속사 소리바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열애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이로, 그냥 친한 정도다. 보도가 터지면서 최율도 당혹해 하고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열애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한기주의 소속구단 KIA측 역시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절대 아니라고 했다. 경매 행사에서 만났을 뿐이지 연인사이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지난 2009년 SBS '카인과 아벨'로 데뷔한 최율은 최근 MBC '해를 품은 달'에서 궁녀 최나인으로 출연중이다. 2006년 KIA에 입단한 한기주는 지난해 1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열애설을 부인한 최율과 한기주. 사진 = 최율 미니홈피,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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