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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피터보로 런던로드그라운드서 열린 피터보로와의 2011-12시즌 FA컵 3라운드서 2-0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피터보로전서 후반 32분 세세뇽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가운데 3경기 연속 교체 투입됐다.
선덜랜드는 피터보로를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2분 라르손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라르손은 프리킥 상황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피터보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선덜랜드는 후반 12분 맥클린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맥클린은 라르손이 연결한 볼을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피터보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은 후반 32분 세세뇽 대신 지동원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선덜랜드가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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