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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3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FIFA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서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메시는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호날두(포르투갈) 사비(스페인) 등을 제치고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메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이끌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바르셀로나서 47경기에 출전해 43골 2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관계자의 투표서 47.88%의 표를 획득해 21.6%에 그친 호날두를 여유있게 제쳤다. 메시는 크루이프(네덜란드) 판 바스텐(네덜란드) 플라티니(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발롱도르를 3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는 메시를 포함해 호날두, 사비, 이니에스타(스페인) 등이 선정됐다. 월드베스트11 에는 바르셀로나 선수 5명, 레알 마드리드 선수 4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감독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퍼거슨(스코틀랜드) 감독은 공로상을 받았다. 일본의 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끈 호마레 사와는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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