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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틴탑 멤버 엘조가 욕설 가사논란과 관련 “발음에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엘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의 랩을 듣고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하지만 욕설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 달라. 저도 발음에 유의해서 랩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가사는 틴탑의 컴백곡 ‘미치겠어’ 중반 랩 가사 중 ‘너 하나 곁에 없으니 나 매일매일 하루하루가 내겐 그저 지옥같아’라는 부분. 엘조가 랩하는 이 부분에서 ‘지옥같아’가 마치 'X같아'하는 욕설처럼 들리며 논란이 일었다.
엘조는 또 “혹시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다거나, 짜증난다고 그 부분만 더 빠르게 부르시면 안 된다”며 애교스러운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 다른 멤버 창조는 “랩하고 있는 엘조형과 응원하는 우리 팬 여러분들 제가 다 지켜보고 있다. 자 그럼 그 기념으로 틴탑의 ‘미치겠어’를 들으며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해볼까요? 지!!옥!!같!!아!!”라고 재치 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틴탑은 지난 5일 신보 음원을 공개한 뒤 컴백, 이른바 ‘칼 군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욕설 가사논란에 재치 있게 해명한 아이돌그룹 틴탑.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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