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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고아라가 스토커에 시달린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고아라는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숙소까지 찾아온 스토커에 얽힌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숙소 2층에 사는데 비가 오는 날 스토커가 창문 쪽으로 넘어오는 소리를 들었다. 2층 창문에 나무 넝쿨이 있었는데 넝쿨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밤에 고양이도 많기 때문에 설마 사람일까 생각했지만 선명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라며 "너무 무서워서 창문을 잠그고 매니저에게 전화하며 집밖으로 나왔는데 그 사람과 딱 마주쳤다"고 말했따.
위험한 순간 결국 매니저가 와 스토커는 도망을 갔고 야밤에 차량 추격전이 펼쳐졌다. 고아라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 피해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토커를 결국 놓치고 말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아라.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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