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두산이 10일 김현수와 3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2011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301(475타수 143안타), 13홈런, 91타점을 기록해 기존 2억7000만원에서 11%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김현수는 팀내 중심타자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고, 2008년부터 4년 연속 3할 이상을 올렸다.
또한 두산은 양의지와도 2012년 계약을 마쳤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119경기에 출장해 타율 .301(376타수 113안타), 4홈런, 46타점으로 활약해 7200만원에서 74% 인상된 1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양의지는 타격에 있어서 좋은 성적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팀내 안방마님으로서 도루저지율 부문 2위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 있어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로써 두산베어스는 2012년 연봉 계약 대상자 46명 전원 연봉 계약을 마쳤다.
[두산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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